[드레스] 렌느브라이덜 본식가봉 후기 - 미카도크드레스

 

 

 

 

안녕하세요 !

​

​

저는 지난 24년도 한해동안 결혼 준비에 바빴었는데요 ! 

 

올해 2월 본식을 무사히 마쳤고,

관련된 후기를 하나씩 작성해보려고 해요 !! 

 

지난번에는 '결혼준비'를 처음 시작하신다면 고민하실 베뉴 정보를 남겨보았구요 !! 

 

요번에는 바로바로 본식 드레스! 

 

중간에 많은 것을 생략했지만..

가장 궁금해하실 부분들만 남겨볼까 합니다 !! ㅎㅎ

 

 

 

​

저는 본식가봉 때 총 4벌의 본식 드레스와,

2벌의 2부 드레스를 입어봤어요 !

​

 

저는 드레스 투어를 생략했기 때문에

저에게 어울리는 드레스가 뭔지, 실크인지 비즈인지 기준이 없었던 상태였고

그저 입고 싶은거, 스스로 생각했을 때 체형에 어울릴 라인 정도만 생각이 있었던 정도였어요 !

​

 

그래서 실크와 잔잔비즈를 섞어서 입어보고 싶었고,

입어보길 희망했던 렌느의 드레스를 캡쳐해갔던걸 드레스를 입기 전 직원분께 보여드렸습니다 !

​

 

그러면 직원분이 보여드린 드레스를 가져다주시고,

혹 그 드레스가 이미 홀딩이 되어 있다던지,

지금 있지 않으면 비슷한 라인으로 가져다 주셨어요 !

​

​

저는 처음으로 미카도 실크 탑 드레스를 입어봤습니다 !

 

 

 

 

 

 

 

 

요즘은 참 실크가 유행이라 이런 디자인의 미카도 드레스를 입은 신부님들이 많이 보이죠 !!

​

저또한 !!!

미카도 실크드레스의 우아한 광택에 빠져서

이 드레스를 제일 처음으로 입어보게 됐습니다 !

​

바스트 부분에 잡힌 주름 디테일이 밋밋해 보이지 않게 해주는 드레스였고

깔끔하면서도 미카도의 매력이 느껴지는 담백한 드레스였어요 !

 

 

 

 

 

 

요 드레스는 사실 '변형'이 된다는 큰 매력을 가진 드레스였는데요 !!!!! 

 

신랑이 첫 드레스에 당황했는지 ^^;;; 사진을 안찍어가지구....

변형 사진을 못찍었어요..엉엉...

 

오프숄더 형태로 어깨에 감싸지는 리본형태의 변형이었습니다 !!! 

 

드레스가 변형이 된다는 건 진짜 큰 매력이에요 !! 

 

신부대기실에서는 깔끔하게 탑으로만 있다가,

입장할때는 오프숄더 드레스로 변형하면 

한 드레스를 입고 있지만 두가지 연출이 가능하니 사진도 그렇고 되게 다채로운 느낌이 나거든요 !! 

 

(아마 하객들은 기억 못할테지만.....ㅋㅋㅋㅋㅋㅋ)

 

 

 

 

 

베일은 비즈가 박힌 투베일로 연출해주셨는데,

깔끔한 실크 드레스에 포인트가 돼서 예뻤어요 !! 

 

 

저희 예식장이 어두운 홀이었는데,

처음 예식장을 보러 갔을 때 본식을 치루고 있던 신부님이 요 미카도 실크 드레스를 입고 있었거든요.

​

신랑도 저도 어두운 홀은 비즈다 ! 확고했었는데,

그 신부님을 보고 실크도 예쁘네..?

생각이 바뀌었었어요 !

​

실제로 입어보니 저에게도 실크가 잘 어울렸고,

탑 드레스이다보니 시선이 어깨에 가 더 여리여리한 느낌을 내줘서 만족스러웠습니다 !!

​

다만 아무래도 탑드레스이다보니 역시나..

부유방이 엄청 눈에 띄더라구요.. !

​

어깨라인에는 자신있지만 부유방이 신경쓰이신다면

더욱 이 드레스 추천 !!

부유방 라인과 팔뚝라인을 커버할 수 있는 변형이 가능하니까요 !

​

깔끔하고 풍성한 미카도 실크 드레스라,

우아한 공주님, 사랑스러운 느낌을 연출하기에 딱 좋아 보였습니다 !!

 

하지만 저에게는 다소 심심한 느낌이 있는 것 같아서

본식드레스로 셀렉하지는 않았던 첫번째 미카도 실크 드레스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