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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꿀팁

[본식후기] 렌느브라이덜 본식드레스 후기

by asy0208 님의 블로그 2025. 5. 16.

 

 

 

안녕하세요 !

이어지는 본식 후기 시리즈 !!

이번엔 본식 드레스 후기입니다 ㅎㅎ

지난 본식가봉후기에서도 알려드렸듯이 !

저는 퍼스트웨어의 눈물의 추가금을 내며

오간자실크 드레스를 선택했었습니다 !

바로 요 가슴에 리본 디테일이 있는 드레스 !!

본식 가봉때는 머리를 묶은 번 형태로 드레스를 입었었지만,

본식 일주일 전 ...

"단발이 더 어울릴거같은데!?"

라는 지인의 한마디에

청개구리병이 도져서 1년동안 애써 길렀던 머리를 싹뚝 잘라버렸답니다 !!!!

와하핳!!!!

(진짜 본식 당일 헤메샵에 그 수많은 신부님들 중

단발은 오로지 저 뿐이었습니다..뿌듯..(?))

미용실에서도, 당일 헤메샵 원장님께서도

드레스 가슴쪽에 디테일이 올라와있어서

머리는 깔끔하게 묶는게 더 나을 것 같다고 하셨찌만..!!

저는 아직도 전혀 후회 안해요 !

(사실 본식 당일 헤메샵에서는 후회를 쫌 했..ㅎㅎ...)

가슴쪽에 리본이 올라와 있어도,

깔끔하게 묶은 번 머리가 아니라 단발이어도

전혀 답답하거나 지저분한 느낌 없지 않나요?!

제가 승모근이 좀 발달되어 있는 편이고,

원체 목도 긴 편이 아니라 저도 머리를 차라리 싹 올리는게 조금 더 짧은 목이 보안되지 않을까 싶었는데요,

사실 본식 당일에는

신부 목이 짧네?

승모가 좀 엄청나네?

이런시선보다는 우와~ 드레스 예쁘다~

우와~ 예쁘네~ 이런 분위기 뿐이거든요.

세세한 디테일은 정말 본인만 미련남는다는 점..

저는 조금 단점이 보완되진 않았어도,

전체적인 분위기가 오히려 단발을 선택하면서 더 살아났다고 느껴서

정말 잘한선택이라고 생각해요 !!

남들 다하는 것처럼

결혼식이니까 로우번, 미들번 이런거 말고

저만의 결혼식을 한 것 같은 뿌듯함 !! 이랄까요..!

드레스는 탑드레스이다보니 정말 정말정말 꽉꽉 조여도 웃다보면 흉통이 움직이면서

슬슬 내려가더라구요 ㅠㅠ

헬퍼이모님께서 정말 고생많으셨어요..

그리고 본식 당일엔 몰랐는데

사진을 보니 저렇게 치맛단에 주름이 엄청 잘 보이더라구요 ㅠㅠㅠ

그점 생각 못하고 막 앉았던게 좀 아쉽습니다만..

사랑스럽고 청순한느낌, 귀여운느낌 모두 연출할 수 있었던

렌느브라이덜의 오간자 실크 드레스 대만족했습니다 !!

퍼스트웨어가 아깝지 않았어요 !!!

(아뇨..사실 아까워요...ㅠㅠ두번째로 입었으면 없었을 내 돈..!! ㅋㅋㅋㅋㅋ)

골랐던 비즈 투베일도 정말 잘어울려서 모두 만족했던

렌느브라이덜이었습니다 !!!